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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러시아, 전쟁보다 무서운 물가 폭등...생존 위기에 놓인 국민들 / YTN

2024-10-18 5,548 Dailymotion

러시아 국민의 불만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아니라 장을 볼 수 없을 만큼 올라버린 물가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석 달 동안 러시아의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9%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탈리아 모스크바 시민 : 임금이 상점 물가만큼 올랐으면 좋겠어요. 모든 것이 비싸요. 계란, 빵, 밀가루, 설탕, 소금, 모든 것이 비쌉니다.] <br /> <br />[안드레이 모스크바 시민 : 월급 절반이 식비로 나갑니다. 일반인 70%가 모기지 대출을 갖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모두 어렵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도 이를 잘 알고 금리를 올리며 안간힘을 쓰지만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엘비라 나비울리나 /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 :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합니다. 내년에 목표치로 복귀하는 데 필요한 것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 GDP는 2022년 혹독한 국제 제재 이후 매년 2~3%씩 감소해 경제를 정체에 빠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2013년 2조3천억 달러에서 10년 만에 1조9천억 달러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더 이상 초강대국이 아니며 경제 때문에 내년에 패전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실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의식한 듯 러시아는 내년에 GDP의 6.1%인 190조 원을 국방비로 투입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내년도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12월부터 증산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의 제재로 천연가스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사우디의 증산으로 유가가 떨어지면 러시아의 재정확보는 더 어려워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석유와 가스는 러시아 국가 재정 수입에 많게는 40%를 제공합니다. <br /> <br />[알렉세이 밀러 / 러시아 가즈프롬 CEO : (러시아에 대한 제재 이후) 유럽 가스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가스 수요의 인위적인 파괴입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는 여전히 장기전이 유리하다고 주장하지만 이제 시간은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 러시아의 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영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한경희 <br />자막뉴스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1905252386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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